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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7∼24도·낮 25∼33도…동해안 최대 60㎜ 비
폭염주의보도 경기 일부 제외 해제…광복절까지 극한폭염 없을 듯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1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절약 캠페인 부채를 들고 있다.
기후부는 이날 2026년 여름철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펼치며 에너지절약 행동지침 및 개문 냉방 영업 자제 동참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6.8.1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과 열대야에서 벗어나겠다.
전국적으로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 사이에 분포할 전망이다.
열대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와 폭염일(일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 기준을 고려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와 폭염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2도, 인천 22도와 33도, 대전 19도와 31도, 광주 21도와 32도, 대구 20도와 31도, 울산 22도와 29도, 부산 23도와 31도다.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 폭염주의보도 여주동남부·서부, 김포, 화성, 파주남부 등 경기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해제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11일 오후 4시 기준 기상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3호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면서 주변 기압계가 흔들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은 상황이 해소됐다. 여기에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한 저기압에서 하강한 건조공기가 고기압을 형성했고,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비교적 차고 건조한 북동풍이 불어 들면서 '극한폭염'에서 벗어나게 됐다.
올여름 극한 폭염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일단 광복절까지는 기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9∼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7∼34도, 14일은 20∼24도와 27∼34도, 15일은 21∼25도와 28∼33도로 예보됐다.
북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산지에 12일 오전부터,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13일 오후엔 경남해안·동부내륙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10∼40㎜이다.
전남해안과 제주해안, 경남해안, 동해안에 당분간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12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선 침수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서해남부먼바다(북쪽안쪽먼바다 제외)·남해먼바다·제주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 12일까지,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13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도 12일부터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치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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