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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美하원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환영성명 채택

입력 2026-08-11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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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권영세·안철수에 먼저 인사…송석준 "계속 무소속 아니기를"




악수하는 정점식 원내대표·한동훈 의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6.8.1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1일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미국 연방하원에서 발의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연방하원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국방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자유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던 순간,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장병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고, 그들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가능하게 했다"면서 "정전협정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방위 참전용사들의 공헌 역시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모든 참전용사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뜻을 미래세대에 이어가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로이스 프랭클(민주·플로리다), 거스 빌리라키스(공화·플로리다) 미국 하원의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참전용사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 여야 간사로 각각 선임됐다. 외통위 내 법안심사소위원장은 김 의원이,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장은 홍 의원이 맡기로 했다.


외교관 출신의 홍 의원은 "외통위가 외교뿐 아니라 내교(內交)도 잘하는 상임위가 돼 외교안보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고, 김 의원은 "여야가 치열하게 토론할 건 토론하되 국익과 국민안전 앞에서는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통위 소속인 무소속 초선 한동훈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5선 권영세 의원, 3선 안철수 의원 등에게 먼저 악수를 청해 눈길을 끌었다.


권 의원과 한 의원은 올해 초 지난 대선과 총선 패배의 책임을 두고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으며, 안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한 의원의 복당을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낸 바 있다.


송 위원장은 모든 의원이 돌아가며 인사를 마치자 마지막으로 한 의원에게 발언권을 주며 "계속 무소속이지 않기를 많은 분들이 바라고 있을 텐데요"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공무원들이 앉는 좌석을 바라보며 "저는 주로 저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저 자리에서 여기로 오는 데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국익을 위해 옳은 길이라면 함께 손잡고, 필요한 지적은 생산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통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등으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외통위는 오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부·통일부 등 소관기관 업무보고를 받는다.




미국 연방하원의 6.25 참전 유공자 추모 결의안 발의 환영하는 국회 외통위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송석준 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 연방하원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발의를 환영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낭독하고 있다. 2026.8.11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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