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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협력센터, '2026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성료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는 9일 한국외국어대에서 '2026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폐회식을 개최하고, 7박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교육 환경이 취약한 재일동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 모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시작된 캠프에는 재일동포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9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수준별 한국어 수업과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한국어로 자신만의 태극기를 완성하는 '한국어로 채우는 태극기' 수업, 모의법정과 동시통역 부스 체험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꿈꾸는 HUFS 키자니아',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미니 운동회는 참가자들이 모국을 한층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 떡박물관 및 뮤지엄김치간 견학, 뮤지컬 '알사탕'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에서는 7박 8일간의 캠프 활동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비롯해 참가자 소감 발표, 특별상 시상,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
도쿄에서 온 임지유(6학년)양은 "한국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놀면서 만든 소중한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오래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 온 정유(4학년)군은 "한국어로 이야기하고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다"며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정혜 재외동포협력센터 부장은 "한국을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친근하고 따뜻한 곳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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