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방문객 2배 늘어·관람객 35% 외국인…외국인용 '배달앱'도 지원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강을 무대로 펼치는 야간 드론 쇼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2만5천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고, 야간 드론 쇼 인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상권 매출도 평소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5차례 진행한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총 12만5천358명이 찾아 회당 평균 2만5천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 4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BTS를 주제로 막을 열었고, 이후 뚝섬한강공원(3회)과 잠실한강공원(1회) 등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일 해당 장소 방문객은 직전 4주간 같은 요일 평균보다 약 97% 늘었다.
전체 관람객의 34.6%인 4만3천395명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평소와 비교하면 외국인 방문객은 3배 가까이(191%) 늘어난 것이다.
지난 4월 첫 공연에는 관람객의 절반(49.6%)이 외국인으로 채워졌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객 증가는 인근 상권 소비로도 이어졌다.
드론 쇼 당일 행사장 주변 상권의 카드 매출액은 평소보다 평균 17% 증가했으며, 특히 뚝섬한강공원 주변 매출액은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등 온라인에서도 드론 라이트 쇼는 큰 관심을 받았다.
상반기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만 총 77만회 이상 조회됐고, 97개국 사람들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영상은 전체 조회의 93.4%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국가별로 조회수는 미국이 44.0%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뚝섬한강공원에서 9월 12일과 10월 9일, 10월 31일 등 세 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관련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2026.3.20 jjaeck9@yna.co.kr
오는 10월 3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마블' 특별공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2천대를 투입해 마블 캐릭터와 이야기를 밤하늘에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장을 일찍 찾는 관람객이 많은 만큼 외국인도 한강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과 협업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가 관광객을 서울의 밤으로 이끌고 주변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세계인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야간관광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