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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계엄준비 목적 아냐…성실히 답하겠다"

(과천=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11일 '수호신 TF'를 통한 육군수도방위사령부의 계엄 준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6.8.11 cityboy@yna.co.kr
(과천=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수호신 태스크포스(TF)' 의혹과 관련해 11일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이 전 사령관이 관련 의혹으로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9시 44분께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한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준비 목적으로 수호신 TF를 기획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오늘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24년 2월 수방사 내부에 대테러 특수임무 담당 부대인 수호신 TF를 만든 뒤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 내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대테러부대로 만들어진 수호신 TF가 실제로는 비상계엄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이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오후 9시 48분께 조성현 전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에게 전화해 "수호신 TF를 소집하고 단장은 사령부로 들어와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오는 23일 종료된다. 특검팀은 남은 2주 동안 40명 안팎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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