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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 여우 28마리 추가 방사…현재 110마리 살아

입력 2026-08-06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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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사되는 여우. [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 28마리를 6일 오전 소백산국립공원에 방사했다고 국립공원공단이 밝혔다.



공단은 내년까지 '소백산 권역 활동 개체 100마리'로 늘리고 '3대 이상 번식이 확인되는 소(小)개체군 5개 이상'을 형성한다는 목표로 2012년부터 여우 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방사된 개체는 시설 내 증식으로 태어난 여우들로, 90%(25마리)가 아직 만 한 살이 되지 않았다.


방사된 여우에는 위치 추적 장치가 부착돼 2년간 동선이 추적된다.


동선을 파악하는 이유는 여유가 불법 사냥도구와 농약 등에 의한 사고나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방사된 여우는 총 259마리인데 1년 내 사고로 죽거나 회수된 개체가 35.9%에 달한다.


현재 영주·봉화·예천·문경·단양·제천·영월·정선·태백 등 소백산 권역에 77마리, 다른 지역에 33마리 등 110마리의 여우가 자연에 사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우는 습성상 사람을 먼저 피하지만, 만약 여우를 마주쳤다면 가까이 다가가거나 따라가지 말고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먹이를 주거나 위협해서는 절대 안 된다.


다치거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여우를 발견하면 국립공원 야생생물보전원 중부보전센터(☎ 054-637-9120)에 연락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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