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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주·원거리 방한객 상반기 200만명 돌파…방한시장 다변화

입력 2026-08-06 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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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12.7%·유럽 20.2% 증가…직항 확대·K-컬처 인기 영향




한국의 여름을 즐겨라

(양양=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4일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자가 서핑을 하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2026.8.4 yang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미주와 유럽(구주)을 비롯한 원거리 국가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주 지역 입국자는 10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유럽 지역 입국자는 74만명으로 20.2% 늘었고, 대양주와 아프리카 등 기타 시장은 21만명으로 11% 증가했다.


이들 서구권 및 원거리 국가의 총입국자는 202만6천73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15% 성장했다.


이는 방한 관광 시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81만1천여명)과 캐나다(15만7천여명)가 각각 11.1%, 17.1% 늘었다.


영국과 독일이 10만명을 넘으며 각각 22.1%, 15.4% 성장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17.2%, 29.0%로 불어났다. 전쟁으로 직항노선이 없어진 러시아도 9.7% 늘었다.


구미주 방한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직항 항공노선의 신규 취항과 증편에 따른 접근성 향상이 꼽힌다.


또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맞춘 한국 관광 홍보관 운영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방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전체 방한 외래객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하며 1천71만명을 기록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과 편의 개선을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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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6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