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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직협 만나 "순환인사제 내년 상반기 목표…대상 미정"

입력 2026-08-05 1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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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환인사 확대 반발하며 '삭발 투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가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경찰 순환인사 확대·감찰 인력 증원 정책 폐기'를 요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2026.8.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청이 5일 경찰관 노조 대안 조직 격인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와 만나 내년 상반기 순환인사제 시행 계획을 재확인했다.



경찰청 지휘부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가진 면담에서 "순환인사와 관련해 2027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대상·범위·방식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직협은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순환인사와 관련해 직협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시행하고 직협과 함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직협은 수사개혁위원회에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면담에 대해 직협은 "경찰청과의 공식적인 소통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청의 답변과 후속 조치를 면밀히 확인하며 순환인사와 관련한 우려 사항이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직협은 산하 투쟁위원회를 조직해 경찰 순환인사 확대와 감찰 인력 증원 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삭발 투쟁을 지난 3일 벌였다. 오는 10일에는 경찰관 10명이 2차 삭발식을 진행한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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