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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벽오산 일대에 나무 그늘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500m의 데크숲길과 전망 공간 4곳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강북구 번동 일대에 자리 잡은 북서울꿈의숲은 벽오산과 오패산 사이에 자리한 대형 공원으로, 과거 드림랜드가 있던 곳이다.
공원 조성 후 17년이 지나면서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정비가 추진됐다.
새 숲길은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올망졸망놀이숲에서 서문 방향으로 이어진다.
기존 산림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급경사 구간에 데크를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비교적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숲길을 걷다 만나는 전망 공간은 창녕위궁재사와 월영지·애월정, 월광폭포·청운답원, 북서울꿈의숲 전망대 등 공원 곳곳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비했다.
오패산 청운답원 인근의 1천500㎡ 규모 야외 데크 카페 공간도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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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노후한 데크를 정비하고 진입부의 높이차를 줄여 보행 약자도 쉽게 접근하도록 했다.
기존 데크 면적 일부에는 이팝나무와 수국 등 꽃나무를 심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박미애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원의 품격을 높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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