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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마약 사범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사건이 '경찰 특수부'로 불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배당됐다.
서울청은 3일 문자 공지를 내고 "여죄를 엄정히 수사하고자 지난달 29일 사건을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서울청 광수단 반부패수사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경감은 서울 광진서 마약수사 전담팀에서 근무하면서 마약 투약 피의자 B씨에게 수사 진행 상황 등 정보를 제공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다.
서울청은 지난 6월 타 시·도청으로부터 경찰관의 수사정보 유출 정황이 발견됐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아 즉시 강동경찰서에 수사지시했고, 강동서는 지난달 10일 A경감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같은달 27일 A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튿날 검찰로부터 보완수사 요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지난달 28일 서울경찰청 폭력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압수수색은 A경감의 인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합수본이 A경감 사건과 관련해 서울청 폭력계를 압수수색한 구체적인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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