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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찰대학은 3일부터 14일까지 국내에서 인터폴과 공동으로 '지식재산 범죄 대응 및 강사양성 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경을 넘나들며 지능화·조직화하는 지식재산(IP) 침해와 기술 유출 범죄에 대응할 국제 수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특허청, 경찰청 소속 수사관을 비롯해 프랑스 등 해외 6개국 수사관이 참여한다.
지식재산 범죄 수사기법과 국제 공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며, 시나리오 기반 가상현실(VR) 훈련을 통해 실제 수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지식재산 범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 핵심기술 유출과 K-콘텐츠 불법 유통 등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범죄로 확대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해외 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2022년 12건에서 2023년 22건, 2024년 27건, 지난해 33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김기종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국경을 넘어 지능화·조직화하는 지식재산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 수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터폴 및 국내·외 관계기관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국제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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