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5월 출생아 4천227명·혼인도 11.1% 늘어…서울시, 의견 청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지역 출생아 수가 2024년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2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인구동향'에서 지난 5월 서울 출생아 수는 4천227명으로, 작년과 비교해 17.7% 늘었다.
올해 1∼5월 서울의 누적 출생아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1.1% 늘어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결혼이 늘면서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서울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서울시는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울갤러리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아이 공감토크'를 연다.
'아이를 만나고 키우는 모든 순간'을 주제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나누는 자리다.
서울형 키즈카페와 손주돌봄수당 등 서울시 저출생 정책을 직접 이용한 양육자들은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행사 후에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저자인 최성애 HD행복연구소 소장이 '완벽한 부모보다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독서 지원 사업 '엄마 북(Book)돋움' 참여자 13만명 달성을 기념해 마련됐다.
엄마 북돋움은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정에 양육도서와 그림책, 서울시 육아정책 안내자료 등을 담은 책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참여자 종합 만족도는 97.8%였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공감토크에서 나온 임신·출산·양육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