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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소득마을 1차공모에 86곳 선정…태양광설치비 최대 85% 지원

입력 2026-08-02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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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모에 617개 마을 신청…하반기 추가 공모도 검토




김민재 행안부 차관, 햇빛소득마을 후보지 주민 간담회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8일 강원도 횡성군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햇빛소득마을 후보지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8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인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 결과 신청한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나머지 34개 마을은 준비를 보완한 뒤 차기 공모에 신청하도록 권고받았고, 9개 마을은 마을 사정으로 신청을 철회했다.


선정된 86개 마을 가운데 9곳은 협동조합 구성과 부지 확보, 자금 계획 등 사업 요건을 모두 갖춰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나머지 77곳은 부지 임대 협의나 자금 계획, 계통 연계 등 일부 보완이 필요하지만, 단기간 내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조건부'로 선정됐다.


정부는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발전사업 허가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하고 태양광 설치비의 최대 85%까지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의사가 확인된 만큼, 선정되지 않은 마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 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역별 선정 마을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19곳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17곳, 충북 15곳, 경기 9곳, 경북 8곳, 경남 7곳, 충남 ·강원 각 4곳, 세종·대구·제주 각 1곳이었다.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후보지 주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햇빛소득마을 후보지 주민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9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공모에서는 공공부지를 활용하거나 정책자금을 연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 모델도 발굴됐다.


경기 가평군 상판리는 군부대 사격장 운영에 따른 갈등이 있던 유휴부지를 국방부가 마을에 제공하고, 가평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계획을 마련하는 등 민·관·군 협력 사례로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이 같은 우수 사례를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 공유해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2차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116개 시·군에서 모두 617개 마을이 신청해 1차 공모보다 신청 규모가 4배 이상 늘었다.


행안부는 준비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약 4개월로 늘리고 사업부지 발굴과 권역별 설명회, 마을 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한 결과 마을의 사업 이해도와 준비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도 신청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행안부는 2차 공모 선정 결과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정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 수요와 지방정부의 요청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공모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햇빛소득마을 700곳 발굴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2차 공모에도 지역 곳곳에서 많은 마을이 신청한 만큼,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마을이 선정되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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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2 13: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