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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쓰는 즐거움"…구로구 '생활밀착 수리교육' 첫 운영

입력 2026-07-31 14: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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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주민이 생활용품을 직접 고쳐 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활밀착 수리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관내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 의류수선 ▲ 생활용품 수리 ▲ 자전거 정비 등 3개 분야에 걸쳐 무료로 이뤄진다.


구는 "물건을 버리기보다 고쳐 쓰는 경험을 제공해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류수선 과정에서는 단추 달기, 찢어진 옷과 지퍼 수선, 바지 길이 줄이기 등을 배우고, 사용하지 않는 옷을 활용해 소품도 제작한다.


생활용품 수리교육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볼펜과 샤프 등 필기도구를 분해하고 고치며 수리 원리를 익힌다. 성인은 공구 사용법과 함께 목재 소품 제작, 타일·실리콘 보수, 방문 손잡이 교체 등을 실습한다.


자전거 정비교육에서는 기본 수리와 관리 방법, 안전한 이용을 위한 점검 요령을 알려준다.


장인홍 구청장은 "물건을 고쳐 쓰는 작은 실천이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아끼는 생활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민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전거 수리교육 안내문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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