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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30일 "수도권 전력 수요 집중으로 지역 희생을 강요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장거리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청 앞에서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는 전국 대행진 출정식을 열고 "비수도권에 발전시설과 송전선로를 집중시키는 이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송전선로가 지나게 되는 지역은 환경과 생태계가 훼손될 수밖에 없다"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주민·전문가·기업 등이 함께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 동의 없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가 나서서 토지 이용권·재산권이 제한되는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전했다.
이날 해남에서 출발한 단체는 전남광주·전북·대전·충남·충북·경기를 거쳐 서울로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1일 전남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과 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같은 내용으로 선전전·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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