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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민간 전문가와 절차 투명성, 회계 적정성 등 살필 것"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정비사업 전반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새로운 점검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서대문구 정비사업 운영점검 TF' 위촉식을 열고 구청장 직속 민관 합동 TF를 운영한다.
이번 TF는 재개발, 회계, 세무, 법률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다.
TF는 앞으로 1개월 동안 서대문구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절차의 투명성, 회계처리 적정성, 법률적 쟁점 등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제도 개선 방안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을 늦추거나 중단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주민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업 추진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이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개 검증체계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운기 구청장은 "정비사업에는 수천억 원의 사업비와 주민의 소중한 재산권이 걸려 있는 만큼 어떤 사업도 예외 없이 객관적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행정이 결론을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니라 회계·법률·정비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투명하게 점검하고 문제가 없는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이 29일 구청장실에서 '정비사업 운영점검 민관 합동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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