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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육박'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 연일 70여명 속출

입력 2026-07-29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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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없어…다음 주말까지 폭염 지속 전망




폭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서울 동남·동북·서남권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29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7.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국적으로 더위가 극심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연일 70명을 웃돌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00여곳의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총 71명이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자는 이달 21일까지만 해도 20명대에 그쳤지만 이후 점차 늘더니 최근 나흘간은 매일 70명 이상씩 나오고 있다.


이로써 올해 온열질환감시체계에 잡힌 환자는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천557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늘었다.


올여름 온열질환자의 약 78%가 남성(1천210명)이다.


연령별로는 60대(18.8%)가 가장 비중이 컸고, 이어 50대(16.7%), 70대 및 80대 이상(각 10.7%)의 순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은 30.9%다.


환자는 직업으로 나누면 단순 노무 종사자가 333명으로 가장 많았다. 무직자(노숙인 제외)가 206명,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가 13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질환으로 보면 열탈진(60.8%), 열사병(16.0%), 열경련(12.3%) 등의 순으로 비중이 컸다.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사망자 15명 포함 2천641명)보다는 적지만, 당분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중기예보를 보면 다음 주 주말까지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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