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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자립준비 여성 청년 120명에 HPV 백신 접종 지원

입력 2026-07-29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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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브란스병원은 자립준비 여성 청년 120명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가다실 9가' 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이영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마침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세브란스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세브란스병원은 자립준비 여성 청년 120명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인 '가다실 9가' 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가다실 9가는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접종 비용은 약 1억원으로, 연세의료원 교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씩 기부한 사회사업후원금 '1% 교직원 후원금'으로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자립준비 여성 청년이다.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받다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을 일컫는다.


대상자는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마침표의 협조를 받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접종 지원은 의료비 부담으로 HPV 백신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자립준비 여성 청년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남·여 청소년에게 가다실 2가와 4가 접종만 지원하고 있으며, 가다실 9가는 지원하지 않는다. 가다실 9가는 기존 가다실 2가, 4가 백신에 비해 방어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형이 더 많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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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9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