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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공공·상업용 구분 없애…현수막 광고대행료도 최대 7.4%↓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공공용과 상업용 구분을 없애고 통합 운영체계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민과 소상공인이 보다 자유롭게 게시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 것으로, 골목상권의 홍보 기회를 넓히기 위한 민생 중심 정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대문구의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25곳에 144면인데, 이 중 주민과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상업용은 3분의 1 수준인 48면이다.
게다가 상업용 게시대의 상당수가 홍보 효과가 낮은 위치에 있어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게시대 25곳에서 1∼2단만 공공용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게시 공간을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한다.
게시 신청은 8월 1일부터 위탁 운영업체(한성디자인기획)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는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56곳 106면도 신청 시스템을 개편한 뒤 10월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는 정당 현수막용으로 운영되던 22곳 33면도 포함된다.
아울러 구는 위탁 운영업체와 협의를 거쳐 상업용 현수막 광고 대행료를 5.7∼7.4% 인하하기로 했다. 게시 공간 확대와 비용 인하가 함께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정이 가진 공간과 제도를 주민분들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고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규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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