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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KTX 공사현장 사망 미얀마 노동자 유가족 지원

입력 2026-07-28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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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이주노동자 사망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 앞에서 지난 1일 KTX 선로 신설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미얀마 근로자 유족 및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소속회원들이 교섭요구안 및 유족 입장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16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KTX 선로 증설 현장에서 끼임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얀마 국적 노동자 고(故) 아웅민우씨의 유가족이 고인을 모국으로 데려갈 수 있도록 입국부터 귀국까지 과정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유가족에게 산재 보상과 유해 운구 절차를 안내하고 출국 당일에는 공항 내 추모 공간과 유가족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유가족에게 공단 임직원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위로금을 전달하고 위로 서한도 건넸다.


귀국일에는 공단 직원들이 공항에서 탑승 게이트까지 유가족을 배웅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이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는 물론, 유족에 대한 예우에도 공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3월에도 베트남 국적 산재 사망 이주노동자 고 뚜안 씨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배웅한 바 있다. 공단은 이 같은 지원을 '산재 사망 이주노동자 유족 예우사업'으로 명명하고 앞으로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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