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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청년로그인(Log-in)' 행사에서 박운기 서대문구청장과 참여 청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제품에 대한 공공 실증 지원과 우선 구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박운기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 9기 현장 소통 프로그램 '청년 로그인' 첫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청년창업'을 주제로 열린 이 간담회에서 청년 창업가들은 기술을 개발해도 실제 현장에서 성능을 검증할 기회가 부족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이나 판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고 구는 전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청년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행정 현장에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공공 실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공 실증 검토 대상은 AI 분리수거함, 친환경 다회용기, 고독사 예방 센서 등이다.
또한 청년기업 제품·용역에 대한 우선 구매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청년정책위원회와 관계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가장 큰 자산"이라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증되고 공공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든든한 연결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3일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린 '청년로그인(Log-in)' 행사에서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참여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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