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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임단협 교섭 난항…노동쟁의 조정 신청

입력 2026-07-28 14: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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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정 회의에도 노사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지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되고,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쟁의 행위에 돌입할 수 있다.


노조는 현재 임금 5.9% 인상, 영업 이익 일부를 상여금 방식으로 지급, 가택 대기 중인 조합원 일부의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화재 이후 노조원 3천500여명 중 800여명이 가택 대기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인상안 등에 대해 현재까지 사측과 12차례 교섭을 했지만, 사측과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지노위 조정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혹시 모를 조정중지를 대비하기 위해 다음 달 9∼10일 이틀에 걸쳐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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