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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규호·이선균·김선태·강화연·김정선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반년 동안 800건 넘는 사건을 처리하면서 보완수사를 통해 고(故) 김창민 감독 살해 사건 피의자를 구속한 검사 등이 형사부 우수 검사로 뽑혔다.
대검찰청은 2026년 상반기 형사부 우수 검사로 남양주지청 왕규호 검사(변호사시험 7회), 수원지검 이선균 검사(변시 6회), 안양지청 김선태 검사(사법연수원 45기), 청주지검 강화연 검사(40기), 부산서부지청 김정선 검사(41기)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왕규호 검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故 김창민 감독 사건을 전면 보완수사해 '살인' 범행의 실체를 규명하고, 피의자 2명을 직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경찰이 최초 불송치했던 전세대출 사기 사건을 보완수사해 주범 등 3명을 기소하고, 구속영장 청구 후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 끝에 검거해 6억원 상당의 추가 범행을 밝혀내기도 했다.
왕 검사는 검사들의 연이은 파견·사직으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장기 미제 37건을 포함해 총 806건의 사건을 처리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선균 검사는 지난 상반기 동안 1천101건의 송치 사건을 처리하면서 30년 전 교통 사망사고 손해배상금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차명 계좌로 재산을 은닉한 피의자들의 혐의를 규명해 기소했다.
김선태 검사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무고 교사 사건을 직접 보완수사해 불구속기소하고, 분식회계로 374억원을 편취해 해외 도피한 회사 임원을 직구속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강화연 검사는 오송역 인근 농지를 불법 전용한 대규모 부동산 투기 세력을 수사해 총 32명을 기소했다.
김정선 검사는 부산 구치소 수용자 집단 구타 사망사건, 관리비 문제로 이웃 주민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을 보완수사해 재판에 넘겼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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