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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만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를 돕는 '초록기억카페' 4호점이 24일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스마트팜 작물 재배부터 음료 제조·판매까지 카페 운영 전반에 참여하는 곳이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성북구 초록기억카페는 카페 운영과 함께 미술활동과 정보기술(IT)훈련 등 '인지훈련 놀이터'를 연계한다.
카페를 방문한 지역주민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초로기 치매환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앞서 강서·도봉·양천에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했으며, 환자가 직접 주도하는 카페 운영이 환자들 우울감 감소와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4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초록기억카페를 25개 전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초로기 치매환자는 노인성 치매환자와 달리 사회적 역할 상실과 관계 단절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아 사회 참여가 중요하다"며 "환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함께 아우르는 지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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