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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마리나 테레사 벨루치 이탈리아 노동사회정책부 차관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총리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사회연대경제 MOU 체결식을 하고 있다. 2026.6.12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유엔(UN) 회원국 간 사회연대경제 국제협의체인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에 한국이 창립국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UN 우호그룹(Group of Friends)은 회원국들이 특정 분야별 의제를 두고 자발적으로 구성해 협력하는 국제 협의체다. 2020년 '코로나19'와 관련해 출범한 '보건 안보 우호그룹'과 올해 구성된 '기술 기반 인신매매 대응 우호그룹' 등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에는 한국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세네갈 등 17개 국가가 참여했다. 제도·정책 현황 및 경험 공유, 국제 의제 발굴·확산 및 대응, 통계 등 정책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 우호그룹은 지난달 11일 첫 공식 출범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은 첫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사회연대경제가 빈곤 퇴치와 사회적 포용,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담겼다. 다양한 형태의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공동체와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행안부는 이번 우호그룹 출범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난달 체결한 한-이탈리아 사회연대경제 분야 양해각서(MOU) 후속 협력 사업들을 구체화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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