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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장윤기(23) 씨가 14일 오전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2026.5.14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단순 살인죄로 송치된 '장윤기 사건'을 보완 수사해 장윤기의 범행 동기를 밝히고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긴 광주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대검은 광주지검 형사3부(김진희 부장검사) 소속 윤지윤·강상혁·김수민 검사를 6월 형사부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광주지검은 경찰로부터 단순 살인죄로 사건을 송치받은 후 전담수사팀을 꾸려 휴대전화·블랙박스 압수, 휴대전화 재포렌식, 계좌·통화내역 분석, 영상 감정 등을 거쳤다.
이를 통해 장윤기가 처음부터 피해자를 납치해 성폭행할 목적으로 접근했다가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아울러 피해자 유족과 지속해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심리치료와 장례비를 지원했다.
배달 플랫폼 상담사가 수천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해 흥신소에 유출하고 약 1천700만건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보관한 사실을 규명해낸 광주지검 형사1부(김봉진 부장검사) 소속 김경록 검사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밖에 연이율 60%를 초과하는 이자 조건으로 돈을 빌려준 뒤 위협적인 방법으로 추심하고 채무자를 절도 등 혐의로 허위 신고한 중국인 불법사금융 사업자 2명을 직구속 기소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이승학 부장검사) 소속 장혜수·김동원 검사 등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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