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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고립·은둔청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부모와 형제자매 등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 교육과 심리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립·은둔 자녀와의 관계·소통 역량을 높이는 실전형 심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4년부터 '고립·은둔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해 지금까지 부모와 부부, 형제자매 등 가족 2천160명을 지원했다.
이번 심화 교육에서는 부모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녀의 속도에 맞춰 대화하는 방법, 가족 간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소통·퍼실리테이팅(구성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하도록 돕는 활동) 기법 등을 다룬다.
기본교육 이수자가 주요 대상이지만, 고립·은둔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배우려는 부모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교육 참여 이후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가 8%포인트, 소통 수준은 7%포인트 높아졌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7점이었다.
자녀의 고립이 장기화하면서 함께 지친 가족을 위한 정서 회복 지원도 마련된다.
오는 25일 양재시민의숲에서는 걷기와 명상, 이완 활동을 결합한 숲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말부터는 고립·은둔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인별 심리상담도 운영한다.
상담은 1인당 50분씩 총 3회 진행되며, 부부·가족 합동 상담과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교육 문의는 운영사무국(☎ 031-246-2362)으로 하면 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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