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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연면적 30% 이상 청소년시설로 조성…10월 우수제안자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주민 복합문화거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4부지를 대상으로 민관동행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민관동행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시유지에 민간의 투자와 기획을 접목해 생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지는 송파구 가락동 162 일원이다. 성동구치소가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뒤 인근에서는 현재 주거·업무·문화 복합단지로 단계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사업에서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른 '청소년문화의집'을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실내집회장과 수련활동장 등 교육·문화 활동시설이 들어선다.
민간사업자는 E-스포츠 시설이나 운동시설 등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추가로 제안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인근에 들어설 공연장과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고, 건물 저층부에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 공모 지침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1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공모 절차와 참가 방법을 안내하고, 10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자는 서울시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안대희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기획력이 더해져 청소년에게는 성장과 활동의 공간을,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거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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