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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서울경찰청은 '서울 교통 리디자인(재설계) 프로젝트'로 작년보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18% 넘게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해당 프로젝트는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 단속과 함께 신호 운영 체계, 시설 개선 등을 추진했다.
먼저 경찰은 차량 정체 해결을 위해 20개 도로축의 신호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정체 지점의 차로를 확장했다.
그 결과 지난 2∼5월 서울시 전체 통행속도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0.66%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서울시 평균 통행속도는 연평균 1.35%(도심권 2.56%)씩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출퇴근길 정체가 심한 도심권도 통행속도가 전년 대비 2.23% 향상됐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64명 대비 18.7% 감소한 5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주단속 횟수를 작년보다 2.5배 확대하고 대대적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도 작년보다 21.82% 감소한 412건을 기록했다.
이륜차 사고 사망자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는 각각 61.5%, 8.6% 감소했다. 경찰은 지난해 말까지 서울 교통 개선과 관련한 총 2천315건의 시민 제안을 받아 1천820건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시민 608명이 응답한 만족도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68%였다.
박정보 서울청장은 "리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이 되고 객관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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