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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AI·반도체 영재고도 서부권에"

입력 2026-07-02 17: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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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AI영재고 중복 우려…교육청 기획실 무안청사 요구 이어 또 논란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기획실의 기존 전남 서부권(무안청사) 배치를 주장한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번에는 전남 서부권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 특화 영재고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목포4)은 2일 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 명의로 촉구문을 내고 "정부의 서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896조원 규모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미래 인재 양성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AI·반도체·에너지 산업이 집적될 서남권(전남 서부권)에서 해당 분야 핵심 인재를 직접 길러내야 한다"며 "수도권에서 인재를 데려오는 방식이 아니라 지역 학생들이 초·중·고 단계부터 미래 산업을 배우고,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으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정부에는 'AI·반도체·에너지 특화 영재고' 설립의 국가사업 추진을, 통합교육청에는 영재고 설립을 포함한 '미래산업 인재 양성 종합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또 특별시, 교육청,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인재 협력체계 구축도 함께 요구했다.


최 위원장은 당선인 시절에도 기존 광주·전남교육청이 합의한 기획조정실장실 광주 배치안에 문제를 제기해 무안청사 배치로 조례안이 수정되면서 통합교육청 핵심 부서의 무안청사(서부권) 배치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광주권에서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이미 AI 영재고 설립이 관련 예산까지 수립돼 추진되고 있어 서남권 특화 영재고 요구가 기존 광주 AI 영재고 설립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영재고 1곳이 다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서남권에 AI·반도체·에너지 3개 산업이 집중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제언 차원에서 서남권 반도체 투자에 맞는 특화 영재고 설립을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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