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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월 서울학생 마음회복캠퍼스 윤곽…학교폭력피해 치유강화

입력 2026-07-01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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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정근식 교육감의 1호 결재…학교폭력 피해학생 위한 마음치유학교 신설


마음성장체험교육원 통해 신체건강·마음성장 통합 지원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 내 학생들의 심리·안전망 강화를 위한 '마음회복캠퍼스'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6·3 지방선거로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이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면서 발표한 1호 결재다.


여기에는 지친 아이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학교를 가장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겼다고 서울시교육청이 설명했다.


서울 성동구 옛 덕수고 부지에 들어설 마음회복캠퍼스는 ▲ 마음치유학교(가칭) ▲ 마음성장체험교육원(가칭) ▲ 미래학교로 구성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 학생의 마음 회복을 돕게 된다.


마음치유학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포함한 마음건강 고위기 학생을 위한 치유·학습기관으로 202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위기 사안이 집중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다각적 치유와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향후 운영 성과와 수요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급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마음성장체육교육원은 옛 덕수고 체육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9월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찾아가는 수련교육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학생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마음 성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학교는 중학교 과정의 공립 대안교육 위탁 교육기관이다.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학습 능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규학습, 진로·체험교육 등 대안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교육청은 마음회복캠퍼스 내부의 교육 자원 통합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전문 자원을 연결하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 거버넌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의 마음 회복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잇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치료·상담·복지 등 분야별 외부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마음치유학교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서울형 공립 대안학교의 설립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마음회복캠퍼스는 마음건강 위기 학생들이 상처를 치유하며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회복의 공간"이라며 "서울의 모든 학생이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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