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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식…공약추진위, 기초학력 강화 등 정책 로드맵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6·3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1일 두 번째 임기에 돌입하며 2기 정책 추진을 본격화한다.
교육계에 따르면 정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정 교육감은 최근 발족한 공약추진위원회인 '배움이 행복한 서울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교육 방향 수립과 공약의 정책화를 양대 과제로 삼은 공약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30일까지 정 교육감의 5대 핵심 공약과 세부 공약을 실행 로드맵으로 만든다.
정 교육감의 핵심 공약은 ▲ 헌법이 보장하는 무상교육 완성 ▲ 마음건강·교육공동체 회복 ▲ 슬기로운 인공지능(AI) 활용 ▲ 기초학력 강화 ▲ '독서서울' 생태계 구축이다.
정 교육감은 특히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대중교통으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교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무상화를 선거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의무교육의 범위를 유아교육으로 넓혀야 한다. 국가가 생애 초기부터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역량을 확실하게 길러주는 적극적인 책임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약추진위원장에는 대법관 출신인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김 위원장 역시 발족식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 기본권을 잣대로 삼아 활동하겠다"고 말한 만큼 관련 정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 교육감은 2014년 10월 보궐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돼 1년 6개월간 직을 수행했다.
이후 재선에 도전한 그는 교육감 직선제 이래 역대 최다인 8명이 출마한 6·3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인 조전혁, 윤호상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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