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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대사관, 송부영 한일협회 이사장에 日 욱일중수장 수여

입력 2026-06-30 16: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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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영 한일협회 이사장 日 욱일중수장 수상

30일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 관저에서 송부영 한일협회 이사장이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중수장을 수상했다. 사진 좌측부터 송부영 이사장,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송부영(73) 한일협회 이사장이 한일 양국 친선에 앞장선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30일 욱일중수장(旭日中綬章)을 받았다.



송 이사장은 42년간 일본어 교육, 한일 청소년 교류, 한일 대학생 교류 캠프, 일본 유학·취업 박람회 등을 추진해 양국 교류 촉진 활동에 앞장서 왔다. 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을 오간 청년이 1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민간 교류를 넓혀왔다.


이날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 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지난해 한일 양국은 국교정상화 60년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국교정상화 이래 양국 관계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착실한 발전을 이루어 왔다. 국가와 국가의 관계를 지탱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적 교류에 있어서는 작년 한 해 동안 1천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상호 왕래했으며, 현재 일본에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도 1만4천명을 넘어선다고 소개했다.


미즈시마 대사는 "이러한 인적 교류, 특히 대일 한인 유학생의 현저한 증가는 수상자인 송 이사장이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서 뿌려온 씨앗이 꽃을 피운 모습"이라며 "한일협회가 그동안 쌓아온 유학 촉진 활동, 청소년 교류 추진, 일본어 보급에 대한 노력이 오늘날의 활발한 인적 교류의 토대가 되었다"고 치하했다.


송 이사장은 "40여년 한일 양국을 잇는 다리 하나를 놓겠다는 마음으로 묵묵히 걸어온 길을 격려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양국의 우호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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