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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7일∼8월7일 시립청소년시설 24곳서 350여개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프는 다음 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시립청소년시설 24곳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420명이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줄이고 청소년에게 또래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년 여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총 4천11명이 다녀갔다.
직전 겨울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 청소년의 97%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도 93.2%에 달했다.
올해 여름 캠프는 문화예술, 환경생태, 사회역사, 창의과학,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로 나눠 35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체험, 미니어처 공예, K팝 굿즈 제작과 안무 체험 등이 마련된다.
환경생태 분야에서는 태양 관측, 갯벌 생태 탐방, 플로깅, 업사이클링 등을 진행한다.
사회역사 분야에서는 역사 만화책 만들기, 한양도성 보드게임, 역사 요리 체험 등이 운영되고, 창의과학 분야에서는 AI 웨어러블, 3D펜, 창의 로봇, 코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특화 분야에서는 영어 뮤지컬 워크숍, 영어 드라마 퀴즈, 뮤지컬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점심 식사도 제공받는다.
해양 활동과 물놀이 등 여름방학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충남 태안과 청포대, 강릉시 해양청소년수련원 등에서는 해양 안전교육, 생존 수영, 갯벌 생태체험, 바다래프팅, 수상 챌린지 등 숙박형·연합 캠프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참가 청소년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지원하고 숙박형 프로그램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2주 과정 3만원, 1주 과정 1만5천원이다. 사회적 배려 청소년 우선 모집은 이날부터, 일반 모집은 다음 달 3일부터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청소년몽땅'에서 선착순으로진 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동행캠프는 방학 동안 청소년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라며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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