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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물품도 대피 기간·피해 정도 맞춰 단계별 지급

(강릉=연합뉴스) 29일 강원 강릉시 연곡면 희망하우스 북부권 단지에서 재난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잡는 '강릉시 희망하우스'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강릉시 희망하우스 조성사업은 대형산불이나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임시 주거 공간을 제공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난이 없는 평상시에는 관광객을 위한 생활숙박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임시조립주택 20동과 내부 가전제품 일체를 전격 기증받아 추진됐다. 2026.4.29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호우로 발생한 이재민의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거주 기간과 피해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구호 대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재난이 장기화하면서 대피 기간도 길어지는 상황을 반영해 이재민 지원 체계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안부는 이재민 대피 초기에는 체육관과 학교 강당 등 집단시설을, 중기에는 숙박시설을 연계해 지원한다.
장기 대피가 이어질 경우에는 조립주택과 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 안정을 돕는다.
생활편의를 돕기 위한 목욕쿠폰과 이동 차량도 지원한다.
구호 물품은 대피 기간과 피해 정도에 맞춰 단계별로 지급한다.
일시 구호 세트와 응급·취사 구호 세트를 신속히 공급하고, 주말과 야간에도 추가 물품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연락망을 활용한다.
기부 물품이 제때 배부되지 못해 폐기되는 일을 막기 위해 배부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담당자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 발생 시 현장 점검·지도반과 조사반을 운영해 지방자치단체의 이재민 구호 활동을 점검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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