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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국내도 규모 6.0 이상 지진 가능성 배제 못해"

(부산=연합) 강선배 기자=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해운대구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극장화재 및 인파사고를 가정해 실시됐다. 2025.11.3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것을 계기로 '베네수엘라 지진 관련 전문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지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해외 강진 발생 동향을 비롯해 지진·지진해일 대비 태세, 시설물 내진 성능 확보, 단층 조사·연구, 국민 행동요령 홍보, 지진 발생 시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판 경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이지만 우리나라도 규모 6.0 이상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현재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2035년까지 10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내진 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82.7%다.
또 민간 시설물의 내진 성능 확보를 위해 비용 보조와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상청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국 단층 조사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옥외 대피 장소 1만1천366곳과 지진해일 긴급 대피 장소 68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시설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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