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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농촌 2045 전략' TF 출범…연말까지 과제 도출

입력 2026-06-24 1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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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AI 등에 대응…거시농정·농산업혁신·농촌환경 분야 세부 진단 진행




2025년 8월에 촬영된 강원 강릉의 한 농촌 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부가 광복 이후 우리 농업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향후 2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 이정표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업·농촌 2045 전략 수립'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는 기후변화, 농산물 시장 개방, 세계 경제, 인구 구조 변화, 인공지능(AI)·데이터, 재생에너지 등 급변하는 환경이 농업·농촌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런 변화 요인들이 가져올 위협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기회 요인을 제도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김종구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조직(TF)을 출범했다.


TF는 3개반(거시농정·농산업혁신·농촌환경)으로 구성되며 농식품부 소관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참여한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단체·업계가 참여하는 '미래소통팀'을 별도로 운영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폭넓은 시각을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TF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정립할 예정이다.


또 전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업인 단체와 현장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전략 수립 방향을 구체화해나갈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농업·농촌 2045 전략 수립은 광복 이후 우리 농업·농촌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향후 농업 정책의 비전과 실행 방향을 담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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