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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76주년 서울시 기념식… 감사의 정원 첫 공식 행사

입력 2026-06-23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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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지난달 문을 연 서울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에서 첫 공식 행사로 6·25 전쟁 기념식이 열렸다.



23일 오후 7시 서울시가 감사의 정원에서 개최한 '6·25전쟁 제76주년 서울시 기념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식은 군악대 성악 중창, 국민의례, 자유와 평화를 지킨 참전 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짧은 창작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식 말미에는 23개 참전국의 국기를 게양하고 '감사의 빛 23' 조형물에서 빛을 쏘아 올리는 의식을 선보였다.


시는 이 의식에 대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념식 무대에는 참전국 언어로 '감사합니다',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합니다'라고 적힌 조형물을 설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감사의 정원이 문을 연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를 이 뜻깊은 '6·25전쟁 기념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오늘의 서울시가 존재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영웅을 끝까지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는 품격 있는 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의 정원은 한국을 포함한 6·25전쟁 참전 23개 국가가 이뤄낸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지상부 조형물 '감사의 빛 23'과 지하 미디어 체험 공간 '프리덤 홀'로 이뤄졌다.


방문 인원을 집계할 수 있는 '프리덤 홀'은 감사의 정원이 문을 연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40일 동안 누적 6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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