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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최근 유럽 주요 거점 도시를 방문해 도시 행정부·공공 예술기관들과 장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루마니아 바벨국제공연예술제 특별공로상을 받았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와 문화정책 협력을 합의했다.
재단은 이달 9일 바르셀로나에서 자비에르 마르세 부시장 겸 시의회 문화·창조산업 위원장을 만나 문화예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시는 세계적인 거리예술 플랫폼인 '라 메르쎄' 축제의 2028년도 주빈 도시로 서울시를 공식 제안했다. 바르셀로나시도 서울시가 개최하는 축제들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루마니아 타르고비슈테에서 이달 6일 열린 '바벨국제공연예술제'(BABEL F.A.S.T.)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으며 동유럽권 예술계와의 협력 관계를 확인했다.
아울러 재단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문화국장 아라프 아마다리를 만나 문화정책과 예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초안을 구체화했고 오는 10월 공식 서명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송 대표는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결국 문화예술과 이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재단은 서울시의 공식 문화외교 사절단이자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서울 예술가들의 창작 영토를 세계로 확장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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