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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고루 많은 비…강원영동 50∼120㎜·수도권 30∼80㎜ 더

입력 2026-06-20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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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까지 전국 비…중부·경북중북부 밤, 강원산지·동해안 내일까지


강풍 이어져…낮 기온은 22∼30도 그쳐




비 내리는 제주 찾은 크루즈 관광객들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9일 입국심사를 밟은 크루즈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6.6.19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하지(夏至)를 하루 앞둔 토요일인 20일, 전국에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한라산 삼각봉 137.5㎜, 경북 상주(은척) 94.0㎜, 전남 보성 64.5㎜, 충남 공주(정안) 88.0㎜, 강원 삼척(문의재) 81.0㎜, 서울 60.6㎜, 인천 40.5㎜ 등 전국에 고루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날 저녁까지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중·북부는 늦은 밤, 강원산지·동해안은 21일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산지·해안 50~120㎜(북부산지 최고 200㎜ 이상, 중부산지·중북부동해안 최고 150㎜ 이상), 수도권·강원내륙·대구·경북·울릉도·독도 30~80㎜, 충청과 전북·부산·울산·경남 20~60㎜(지리산 부근 최고 80㎜ 이상), 서해5도·광주·전남·제주 5~40㎜(제주 중산간·산지 최고 80㎜ 이상)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북부산지와 영남에 이날 오전까지 각각 시간당 강우량 30∼50㎜와 20∼30㎜의 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강원산지·동해안에는 오전(북부산지는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강우량 20∼30㎜의 호우가 다시 내리겠다.


전라해안·경남해안·제주(북부 제외)에는 이날 오후까지, 강원동해안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이상의 거센 바람이 이어지겠으니 비바람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경우 서해남부먼바다·제주안쪽먼바다·제주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에 오후까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밤까지,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21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5㎞(9∼16㎧)로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치는 등 거친 풍랑이 이어질 전망이다.


또 나머지 남해상과 동해상도 점차 풍랑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풍랑이 거세질 수 있겠으며 특히 동해상에는 21일까지 물결의 높이가 최고 5.0m를 넘겠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의해야 한다.


흐리고 비가 내림에 따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6도, 인천 21.9도, 대전 21.9도, 광주 23.8도, 대구 23.5도, 울산 23.5도, 부산 2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2∼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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