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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힘 보좌관 폭행' 경찰 간부·서울경찰청장 경질해야"

입력 2026-06-17 1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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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사태에 "국조 한계·합수본은 정권에 좌우…野추천 특검해야"




의원총회에서 발언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7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자당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물리력을 사용했다는 논란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서울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우리 당 보좌진의 팔을 비틀고 목덜미를 잡는 폭행을 저질렀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찰 고위 간부가 국회의원과 보좌진 앞에서 이토록 안하무인인데 경찰이 일반 국민과 서민을 위한 소위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주겠나"라며 "결코 좌시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는 폭행에 대해 당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해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힘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나경원·조배숙 의원 등은 잠실 개표소에서 이어지는 시위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의원 보좌진을 상대로 물리력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전날 제기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정권에 좌우되는 검경합동수사본부만으로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없다"면서 "야당 추천 특별검사를 통한 엄정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당론 발의한 특검법을 민주당이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 야당 몫으로 배정된 비교섭단체 위원 2명에 대해 "저희는 초기부터 개혁신당에 (2명 모두) 배정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고 국회의장의 권한이기 때문에 의장실에도 강하게 촉구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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