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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서울시 은둔 청년 정책 담아

입력 2026-06-17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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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심태윤 작가 "과거의 내 모습…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웹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17일 사회적 고립·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을 담은 웹툰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를 카카오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4부작인 이 웹툰은 취업에 실패한 뒤 고시원에 은둔한 청년이 서울시 정책을 통해 사람들과 연결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뤘다.


외로울 때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 '외로움안녕120', 편하게 방문해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서울마음편의점', 고립·은둔 청년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소중한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식구일, 외로움 없는 날 캠페인' 등을 소개한다.


집필과 작화를 맡은 심태윤 작가는 "이번 작품은 과거의 제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자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며 "극심한 외로움 속에 갇히면 구조 신호를 보내는 방법조차 잊게 되는데, 외로움안녕120 상담사의 묵묵한 기다림과 서울마음편의점 지기가 건넨 라면 한 그릇을 그리며 '정책이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체온'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1%의 배터리, 120번의 노크'는 서울시 정책이 행정적인 제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절박한 순간 시민의 손을 잡아주는 인간적이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 웹툰이 지금 이 순간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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