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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ODA 챌린지' 4개 도시 선정…야외도서관 등 전수

입력 2026-06-16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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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설치된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우수 정책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 도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국제개발 협력 사업인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챌린지'의 해외도시 공모 진행결과 4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도시는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센트로(서울야외도서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서울야외도서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서울체력장), 태국 방콕(안전한 횡단보도) 등이다.


2024년 도입된 서울 ODA 챌린지는 시 재원을 투입해 개발도상국 도시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이전부터 시가 추진해온 ODA 사업을 확장한 것이다.


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교통, 스마트시티, 상하수도 등 우수 정책을 해외 도시에 확산하기 위해 49개국 87개 도시·기관에 129건의 ODA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총 20개국 48개 도시에서 52개의 프로젝트 신청서를 제출해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해외 도시들이 서울의 선진 도시정책을 배우려는 수요가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선발된 도시들의 특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도서관은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도심 거점 공간에서 도입돼 서울시의 정책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은 서울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서울시는 ODA 챌린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서울의 우수정책을 해외도시로 확산하여 서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울 기업이 세계에 진출하는 기반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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