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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우수 조경공간 시민이 뽑는다…시민공감특별상 투표

입력 2026-06-16 1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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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조경상 시민공감특별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제5회 서울특별시 조경상 최종 심사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뽑는 '시민공감특별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투표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와 모바일 앱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휴대전화 인증 후 선호하는 작품 2개를 선택하면 된다.


대상은 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작품이다.


남산 남측 1.65㎞ 구간에 조성된 무장애 생태 산책로 '남산 하늘숲길'과 초안산의 자연 지형을 도깨비 테마로 풀어낸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숲속 비밀 놀이터', 23년간 폐쇄된 창고 부지를 열린 정원으로 탈바꿈한 '문래동 꽃밭정원'이 선정됐다.


성동구 연무장길 일대 주요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은 '성수 현대테라스타워'의 공개공지와 노후 콘크리트 수로를 벽천폭포·이끼정원 등 2천㎡ 규모 친수공간으로 복원한 '오동근린공원 물빛정원'도 후보작이다.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1개 작품이 시민공감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열릴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조경 분야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시상해 왔다.


기존 조경상 본상의 경우 디자인 완성도와 공공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왔다면, 시민공감특별상을 통해서는 시민이 실제로 이용하며 체감한 공간의 가치와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우수 조경 공간을 직접 살펴보고 선택하며 조경의 가치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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