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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아파트 화재취약 285만가구에 '화재 조기감지기' 무상 보급

입력 2026-06-14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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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 세대당 최대 3대 설치…관할소방서 홈페이지·전화 신청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모습

[소방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소방청은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화재안전취약세대 285만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중 세대 내 스프링클러 또는 화재경보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화재안전취약세대다.


화재안전취약세대는 만 13세 미만 아동이나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감지하면 자체 내장 전원으로 경보음을 울려 세대원이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별도의 배선공사가 필요 없어 세대 내 방, 거실 등 주요 생활공간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소방청은 화재안전취약세대당 최대 3대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방·거실 등 세대 내 주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하되 공간 구조와 현장 여건을 고려해 보급 수량을 조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세대는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방관서에서는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자율 또는 방문 설치 방식으로 안내한다.


소방청은 이번 사업이 전액 무상으로 추진되는 만큼 소방공무원이나 소방관서를 사칭해 감지기 구매를 권유하거나 설치비를 요구하는 일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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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14: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