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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신임 차장엔 최용철 경기소방본부장…청장 대행체제

(서울=연합뉴스) 김승룡 소방청장이 21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5.21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외유성 출장 의혹 등으로 감찰받은 김승룡 소방청장이 취임 3개월 만에 청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12일 정치권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청장이 제출한 의원면직안을 처리했다.
청와대가 김 청장 감찰에 전격 착수한 지 3주 만이다. 당시 청와대는 구체적인 감찰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소방 긴급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방청 관계자는 "감찰 대상 의혹은 모두 소명했다. 소명이 부족했다면 의원면직이 아니라 징계 절차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일신상의 사유로 의원면직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될 소방청 신임 차장에는 최용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가 임명됐다.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승진한 최 차장은 15일부터 차장 업무를 수행한다.
충북 보은군 출신인 최 차장은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입직해 경기 광주소방서장, 세종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전남소방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 차장은 현장 지휘 능력과 업무추진력, 행정 경험을 겸비하고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합리적 리더십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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