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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타고 서울숲 나들이…선착장 내리면 박람회 한눈에

입력 2026-06-11 11: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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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뷰가든·정원박람회·성수 선형정원 연계…주말 국악공연도




오늘부터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 운항 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 운항을 시작한 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오가고 있다. 2026.6.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강버스를 타고 서울숲 선착장에 내리면 한강변 정원부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성수동 일대 선형정원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운영을 시작한 한강버스 서울숲 선착장과 연계해 서울숲 일대 정원과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숲 선착장에는 한강버스가 하루 16회 정차한다. 여의도행은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7시 5분까지, 잠실행은 오후 1시 27분부터 오후 8시 57분까지 운행한다.


선착장에 내리면 먼저 한강 조망과 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버뷰가든'을 만난다. 인근에는 총 1만1천700㎡ 규모의 리버뷰가든 4곳이 조성돼 수국, 물망초, 버베나, 안젤로니아 등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감상할 수 있다.


리버뷰가든을 지나 서울숲으로 들어가면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이어진다. 박람회에는 초청·작가정원, 기업·기관·지자체 정원 등 167개 정원이 마련됐다.


전문해설사와 정원을 둘러보는 정원 도슨트 투어, 9개 언어를 지원하는 모바일 도슨트, 증강현실(AR) 기반 보물찾기 프로그램 '가든헌터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숲 및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련 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슴 먹이 주기, 나비 정원·곤충 탐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도 있다.


주말인 오는 13∼14일에는 국악과 전통연희 공연도 열린다.


13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과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무대가, 14일에는 첼로와 가야금 협연, 창작 연희단체 충전소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서울숲 밖으로는 성수동과 자양동을 잇는 선형정원도 걸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숲 선착장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서울숲과 성수동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편과 약도 등이 수록된 리플릿 등을 제작해 선착장에 비치하기도 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숲 선착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관문"이라며 "많은 시민이 정원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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