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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포장 필로폰' 삼켜 배 속에 넣고 국내 들어와 유통

입력 2026-06-11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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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해외에서 필로폰, 대마 등 마약류를 밀반입해 유통하려던 브라질 국적 40대 남성과 한국 국적 30대 여성을 각각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질 국적 남성은 소량으로 나눠 진공포장한 필로폰을 삼키고 라오스-태국-말레이시아-중국 등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배설하는 방법으로 마약류를 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인천 소재 모텔에서 붙잡혔다.


한국 여성은 지난 4월 태국에서 대마초를 소분해 다리 등에 붙이고 입국하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여성에게 대마를 전달받으려 한 유통책 9명을 순차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 범행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 1천257g, 대마초 200g, 케타민 50g을 압수했다.


이는 약 5억4천만원 상당으로, 약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국내로 밀수된 마약이 '던지기 수법' 등으로 유통된다며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물건은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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