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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영남 중심 낮 30도 안팎

입력 2026-06-11 0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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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층 기온 차 40도 안팎 벌어지며 대기 불안정


강원영동·제주 제외 전국 오존 짙어…남해안·제주해안 너울 유의




소나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 들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강원내륙·산지는 소나기가 시간당 20㎜ 안팎 쏟아지기도 하겠다.


이날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15도 이하 찬 공기가 지나고, 하층 공기는 햇볕에 달궈지며 25도 안팎까지 올라 상하층 기온 차가 약 40도 안팎 나겠다.


공기는 주변보다 따뜻하면 가벼워 상승하고 차가우면 무거워 하강하는 성질이 있다.


이에 하층에 따뜻한 공기, 상층에 찬 공기가 자리하면 하층 따뜻한 공기가 지속해서 위로 올라가려고 해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상승류에 구름이 발달해 소나기 등 비가 내리게 된다.


이 같은 이유로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내륙, 전북북동부, 경북중·북부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50㎜, 수도권·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경북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5~30㎜, 전북북동부·경남북서내륙 5~20㎜, 강원동해안 5㎜ 안팎이다.


대기가 불안정하기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우박이나 싸락우박도 떨어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이날 낮 햇볕이 강해 오후 강원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국외에서 오존이 유입되는 가운데 햇빛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광화학 반응으로 오존이 생성돼 대부분 지역 오존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9도, 인천 18.8도, 대전 20.3도, 광주 20.5도, 대구 21.1도, 울산 21.3도, 부산 22.6도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영남을 중심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남해안과 제주해안에 12일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너울이 발생하면 1.5m 높이 물결에도 휩쓸릴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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