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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 기본급 251만원·매년 2% 인상 요구…"실질 사용자 책임져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정부를 상대로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직 노동자들의 임금체계 개편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예산을 통해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개정 노조법 취지에 따라 정부가 사용자로서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직의 임금체계를 통합해 초임 기본급을 월 251만원으로 맞추고, 근속연수에 따라 매년 최소 2%씩 임금이 오르는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과 공무직 간 복리후생 수당 차별 해소와 공무직 단체교섭을 제약하는 예산구조 개편 등을 요구했다.
이윤희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정부가 진정 모범 사용자라면 중앙행정기관 공무직 노동자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직접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wri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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